아베 신조 일본 총리 지병 악화 28일 사퇴 발표, 8년 만에 물러난다

김두용 기자 | 기사입력 2020/08/29 [10:23]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지병 악화 28일 사퇴 발표, 8년 만에 물러난다

김두용 기자 | 입력 : 2020/08/29 [10:23]

▲ [속보] 아베 총리 8년 만에 물러난다....오늘 사임 결정 (C) 더뉴스코리아


[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총리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아베 총리는 28일 오후 5시 기자회견에서 사임 관련 발표를 한다고 일본의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NHK아베 총리가 지병이 악화된 점 등으로 국정에 차질을 빚는 사태는 피하고 싶다고 하여 국무 총리를 사임할 의향을 굳혔다고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최근 대학 병원을 두 차례 찾은 사실이 알려지며 건강이상설이 불거졌다.

아베 총리는 최근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이 악화, 게이오대 병원에서 혈구성분 제거요법(GCAP)’으로 불리는 특수 치료를 받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071차 집권 당시에도 난치병인 궤양성 대장염으로 사임한 전력이 있다.

누가 아베 총리의 뒤를 이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전날 주간지 슈칸분šœ은 아베 총리는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을 유력한 후계자로 여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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