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건문화뉴스=전재민 기자] SMPC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동부지역에서 수백명의 사람들이 오염된 물을 마신 후 이질을 일으킬 수 있는 박테리아에 감염됐다고 중국 관영 언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하이에서 서쪽으로 약 550km 떨어진 시골 마을인 바오이에서는 지난 주 후반부터 거의 500명의 사람들이 발열과 설사 증세를 보이고 있다.
일요일에 발표된 지방 정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그들은 이질을 일으킬 수 있는 미생물의 한 종류인 시겔라 박테리아에 감염되었다고 한다.
이 도시의 수도는 폐쇄되었고 거의 300명의 사람들이 병원에 입원했다고 군 관계자는 말했다.
중국의 대기 및 수질은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 차단 기간 동안 현저하게 개선되었다.

관영 인민일보가 24일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에는 현지 병원 내 병상에 환자들이 줄지어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이 신문에 따르면 환자들 중 상당수는 노약자나 어린이였다.
2020년 8월8일 중국 도시, 흑사병 환자 사망 후 건강 경고 발령했다.

식수의 안전에 대한 두려움은 많은 주민들이 병이나 삶은 물에 의존하고 있는 중국의 가장 부유한 도시를 포함한 많은 중국에게 여전히 문제로 남아 있다.
수자원부는 7월 말까지 전국 2억5600만 농촌 주민을 위한 상수도 서비스를 개선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8일 보도했다.

GGCN 전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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