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선수 번리전 70m원더골 잉글랜드PL '올해의 골' 선정

강수빈 | 기사입력 2020/08/15 [11:48]

토트넘 손흥민 선수 번리전 70m원더골 잉글랜드PL '올해의 골' 선정

강수빈 | 입력 : 2020/08/1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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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의 70m 질주 원더골이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9-2020 버드와이저 골 오브 더 시즌 수상자로 손흥민이 뽑혔다고 발표했다.

 

EPL 사무국은 지난 8일 9명의 올해의 골 후보를 발표했고, 팬 투표와 전문가 패널의 의견을 합쳐 손흥민의 번리전 원더골을 이번 시즌을 빛낸 최고의 골로 뽑았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번리와 정규리그 16라운드에서 전반 32분 폭풍 질주에 이은 원더골을 넣었다.

 

토트넘 진영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약 70m를 혼자 내달리며 무려 6명의 번리 선수를 따돌린 뒤 페널티 지역에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손흥민의 번리전 원더골은 EPL 선정 버드와이저 12월의 골로 뽑힌 데 이어 영국 공영방송 BBC 선정 올해의 골은 물론 영국 스포츠매체 더 애슬레틱 선정 올해의 골로도 뽑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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