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장관 가짜뉴스 보도기자들 고소, "지치지 않고 따박따박"

김두용 기자 | 기사입력 2020/07/30 [11:42]

조국 전 법무장관 가짜뉴스 보도기자들 고소, "지치지 않고 따박따박"

김두용 기자 | 입력 : 2020/07/30 [11:42]

▲ 조국 “지치지 않고 따박따박”....허위사실 보도 기자들 고소 (C) 더뉴스코리아


[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과 관련한 허위보도를 한 기자들을 잇따라 고소했으며, 페이스북을 통해 허위·과장 보도에 대한 소송이 계속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이날 “28일까지 형사고소를 제기한 기자는 세 사람이라며 이들에게는 민사소송도 제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사·형사제재를 가하고자 하는 대상은 허위사실보도·유포 및 심각한 수준의 모욕이다라면서 비판적 의견 또는 조롱이나 야유는 거칠다 해도 표현의 자유의 영역으로 봐 감수할 것이고, 이는 저의 학문적 입장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조 전 장관은 전날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채널A의 지난해 1129일자 ‘[단독]조국-송철호, ’선거지울산 사찰 함께 방문보도 링크와 함께 허위내용을 보도한 기자를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처벌해달라는 의사를 경찰청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TV조선의 ‘[단독] 6월 지방선거 전 울산 찾아간 조국송철호 도와 달라”’ 제목의 기사도 소개하면서 이 역시 단독으로 같은 내용의 허위보도를 했다. 해당 기자 역시 추가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조 전 장관은 자신이 청와대 민정수석으로서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에 관여했다고 주장한 유튜브 채널 진행자 우종창 전 월간조선 기자도 고소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장 마성영)는 지난 17일 우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하며 법정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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