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통신] 중국 홍수 농업피해, "식량난을 불러올 수 있다"

전재민 | 기사입력 2020/07/28 [11:41]

[캐나다 밴쿠버통신] 중국 홍수 농업피해, "식량난을 불러올 수 있다"

전재민 | 입력 : 2020/07/28 [11:41]

[강건문화뉴스=전재민 기자] 중국의 수십년만의 역대급 홍수로 인해 중국의 곡창지대가 모두 수몰되었다. 그것도 하루 이틀이 아닌 한 달이 넘게 물에 수몰된 중국의 농촌은 올 농사는 끝났다고 보는 것이 맞다. 따라서 중국은 식량확보를 위해 전세계의 식량을 싹쓸이 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중국이 식량을 수급하기 위해 전세계의 식량을 수입하기위해 선점하게 된다면 가뜩이나 기후변화로 인해 작황이 좋지 못한 많은 나라들이 식량난에 빠질 가능성이 많다.지금 현재 중국의 홍수는 수많은 이재민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세계의 빈곤층에게 COVID-19보다 더 심각한 아사의 위험에 빠트릴 수 있다. 배고파 죽는 것보다 코비드19가 위험해도 무엇인가를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늘어 날 것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정부는 남부 지방의 농민과 농업 생산을 돕기 위해 3억3000만 위안(4700만 달러)의 재난 구호 기금을 배정했는데, 이 중 많은 지역이 수십 년 만에 최악의 홍수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월요일 오후 성명에서 "이 기금은 재해 이후 농업인들의 생산 재개를 돕고 손상된 농업 시설을 수리하는 동시에 농가 소득의 손실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장쑤, 안후이, 장시, 후베이, 후난, 광시, 쓰촨 등 지방에 분포한다.
중국의 많은 지역이 기록적으로 가장 많은 강우량 가운데 이번 달에 심각한 홍수와 씨름하고 있다.


이번 재난으로 일부 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재발해 돼지고기 생산에 타격을 입혔고,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가운데 개인보호장비 등 공급망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GCN 전재민 기자

jjn3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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