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연근해역 해상범죄 단속 최신예 형사기동정 배치 치안 강화

박현식 | 기사입력 2020/06/29 [10:26]

동해 연근해역 해상범죄 단속 최신예 형사기동정 배치 치안 강화

박현식 | 입력 : 2020/06/29 [10:26]

▲ 동해해경, 최신예 형사기동정(P-118) 취역식 개최 강원경제신문

[강원경제신문] 박현식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오늘 오전 동해시 묵호항 해양경찰전용부두에서 동해해역 치안을 책임질 최신형 100톤급 형사기동정(P-118)취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역식은 코로나19 여파로 권오성 동해해경 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 등 내부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신예 함정인 형사기동정은 길이 29.4m, 폭 6.1m 규모로 건조된 100톤급으로, 3,700마력 주기관 2대와 워터제트 2기가 장착돼 최대 40노트(시속74km)로 고속 운항이 가능하여 해양안전 등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사전차단하는 한편 해상 범죄 단속 및 검거, 인명구조 활동에도 신속하게 대처하는 등 특별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수사의 신속성과 공정성을 위해 형사기동정 내 별도의 조사실과함께 조사과정의 투명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한 진술 녹음장치를 마련하여 해상에서도 더욱 세심하게 피조사자를 배려하기 위한 인권 친화적인수사 환경을 조성하였다.

 

권오성 동해해경 서장은 “최신예 형사기동정의 취역으로 동해 연·근해해상치안을 더욱 공고히 해 안전한 바다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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