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26일 6천535명이었지만 불과 한 달 만에 2.5배가량 불어난 셈이다.
이에 따라 같은 기간 누적 확진자 수도 14만5천380명에서 50만명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증가했다.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407명 증가해 누적 1만5천301명이 됐다.
최근 감염자가 급증한 수도 뉴델리에서도 3천390명이 늘어나 누적 확진자 수는 7만3천780명, 사망자는 2천429명이 됐다.
인도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두 달 넘게 발동한 봉쇄 조치를 풀면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인도는 지난달부터 통제를 조금씩 완화했고 지난 8일부터는 국제선 운항, 학교, 수영장, 극장, 집중 감염 지역 등 일부만 빼고는 일상 대부분이 회복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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