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0억대 미국 자산가 스티브 빙 극단적 선택, 27층 아파트 투신 사망

김두용 기자 | 기사입력 2020/06/26 [10:11]

7100억대 미국 자산가 스티브 빙 극단적 선택, 27층 아파트 투신 사망

김두용 기자 | 입력 : 2020/06/26 [10:11]

▲ 7,100억대 자산가의 극단적 선택....27층 아파트에서 투신 (C) 더뉴스코리아


[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 7,100
억 원대 재산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미국 갑부의 극단적 선택이 충격을 주고 있다.

극단적 선택으로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 인물은 스티브 빙(55). 그는 지난 22(현지시간) 미국 LA 센츄리 카운티에 있는 27층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숨졌다.

빙은 18살 때 부동산 개발업자였던 할아버지에게 6억 달러(7,100억 원)의 재산을 상속 받았다. 이 돈으로 그는 영화 제작자로 나서 할리우드 거물이 됐다. 실베스터 스탤론이 출연한 2000년작 겟 카터가 그가 투자한 영화 중 하나다.

그는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열렬한 후원자이자 가까운 친구였고 롤링스톤즈의 싱어 믹 재거와도 가깝게 지냈다. 개인 제트기를 타고 다녔고 수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지냈다.

빙은 영화배우 엘리자베스 헐리와의 사이에 2002년에 태어난 아들 하나가 있다. 그는 처음에 헐리의 아들이 자기 아들이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DNA 검사 결과로 자기 아들임이 판명됐다.

그의 한 지인은 스티브가 최근 개인 제트기와 집을 팔면서 매우 우울해 했다고 전했다.

그는 18살 때 상속받은 돈으로 부터 허망하고 공허한 인생을 살아왔을 것이다. 그로 인한 우울감 등으로 투신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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