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통신] 미국 트럼프 대통령 신규 이민 제한 행정명령

전재민 | 기사입력 2020/06/25 [10:33]

[캐나다 밴쿠버통신] 미국 트럼프 대통령 신규 이민 제한 행정명령

전재민 | 입력 : 2020/06/25 [10:33]

[강건문화뉴스=전재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남은 기간 미국 이민을 제한하는 새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행정명령은 2020년 6월 24일 오전 12시 1분에 발효되며 2020년 12월 31일에 만료된다.




행정명령의 목적은 52만5000개의 일자리를 보호하는 것이라고 트럼프 행정부는 전했다. 이는 행정명령이 시행됨에 따라 2020년 행정처가 국내에서 일할 수 없을 것으로 추산하는 외국인 수를 나타내는

수치다. 코비드19 대유행으로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실업률이 급증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민자들을 환영하는 것이 미국 노동자들에게 해를 끼친다고 오랫동안 주장해 왔다.

그들은 전염병 동안 이민을 제한하는 것이 미국 노동자들이 자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반면 캐나다는 이민이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으며 캐나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의

이민을 환영하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

2020년 미국 취업비자 발급 중단 대상자
미국은 올해 남은 기간 H-1B, H-2B, J, L비자 범주에 따라 신규 고용비자를 발급하지 않기로 했다.

H-2B 비자는 비농업 계절근로자를 위한 것이고, J비자는 업무와 교육 방문자 교환 프로그램을 위한

것이고, L비자는 회사 내 이전을 위한 것이다.

이번 자격정지 조치는 현재 미국 외 지역에서 유효한 미국 취업비자를 갖고 있지 않은 사람들에게 적용된다. 행정명령은 미국 정부에 특정 개인에게 그 중지를 면제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더구나 미국 망명을 희망하는 사람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그린카드 동결을 발표했지만 당시 취업비자를 중단하지 않았다. 오늘의 행정명령도 2020년 말까지 새로운 그린카드의 동결을 연장한다.

캐나다로 향하는 인도 H-1B 비자 보유자
H-1B 비자는 인기가 매우 높으며 연간 최대 8만5000명까지 발급된다. 그것은 미국 고용주들이 주로

기술 분야에서 고도로 전문화된 지식을 필요로 하는 직업에 외국인 노동자들을 고용할 수 있게 한다.

H-1B 비자 소지자들은 때때로 미국 영주권을 얻기 위해 캐나다와 같은 나라들을 찾게 되면서 미국

영주권을 얻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이전의 H-1B 비자 소지자들은 매년 캐나다로 이민을 가는 많은 인도 국적자들 중 하나이다. 종종 익스프레스 엔트리 시스템을 통해서. 실제로 2018년 익스프레스 엔트리 합격자 3위는 미국 거주자들이, 인재

1위는 인도 시민들이 차지했다. 즉 익스프레스 엔트리(Spresent Entry)에 따라 성공한 사람들 중 상당수는 미국에 거주하면서 캐나다 이민 신청서를 제출하는 인도 시민들이다.

이러한 개인은 높은 수준의 교육 수준, 영어 능력, 전문적 업무 경험으로 인해 익스프레스 엔트리보다

훨씬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캐나다는 3월 18일부터 특별한 코로나바이러스 이민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방정부와 대부분의 지방들은 새로운 영주권자들을 맞이하기 위해 3월부터 계속해서 이민추첨을 실시하고

있다. 격주 익스프레스 엔트리 추첨은 그 이후로 계속되었다.
캐나다는 이번 주에 익스프레스 엔트리 및 지방 이민 추첨을 몇 차례 더 개최할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는 총 80개 이상의 다양한 이민 경로를 나라 안팎에 살고 있는 숙련된 노동자들에게 제공한다.

캐나다 글로벌 인재 스트림은 캐나다로 이주를 원하는 미국 등지의 기술직 종사자들에게도 인기 있는 옵션이다. 임시 외국인 노동자들은 여행 제한에서 면제된 사람들 중 하나이며, 전염병 기간 동안 미국을 포함한 캐나다에 입국할 수 있다. 다른 면제된 개인들도 여행 제한이 있는 동안 미국에서 캐나다에 입국할 수 있다.

GCN 전재민 기자

jjn3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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