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산업 및 미래 신산업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인터넷저널 | 기사입력 2020/06/23 [11:49]

장비산업 및 미래 신산업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인터넷저널 | 입력 : 2020/06/23 [11:49]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손동연, 이하 기진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3월부터 5개년간 ‘디지털 제조장비 R&D 전문인력양성’ 과제를 수행함으로써 ‘소부장’자립을 위한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을 주도한다.

이 과제는 기진회를 주관으로 ‘장비지능화’ 분야에 연세대, 단국대, 서울과기대, ‘생산유연화’ 분야에 한양대(에리카), ‘운영최적화’ 분야에 한밭대가 참여하고 두산공작기계, 현대위아, 현대로보틱스 등 국내 32개사와 함께 장비산업의 자립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5개년간 총 320명의 수혜학생은 산업계를 중심으로 기획된 교과설계부터 산·학 프로젝트까지 현장밀착형 학위과정과 R&D전문성 강화를 위한 단기 집중 과정을 이수 후 산업계로 배출되어 제조업 혁신의 근본인 공학 인재로 거듭난다.

기진회 박찬우 과장은 “제조업에 생산기반을 제공하는 장비산업은 기술 진입 장벽이 높지만, 경쟁력 확보 시 국가 경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으며 ‘소부장 산업’의 자립화를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의 끊임없는 관심이 필요하다”고 관련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지난해 일본 수출규제 이후 주력산업 분야의 소재·부품·장비 등 이른바 ‘소부장 산업’의 자립화는 올해 정부의 핵심 추진과제로 꼽혔으며 이를 위한 기술개발 전문 인력 부족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2019년 기계분야의 대학원졸(연구인력) 부족 인원은 798명으로 12대 주력산업 전체 부족 인원의 47.52%를 차지하며 부족한 인력은 경력직 채용에 의존하여 인력 수급 차질과 기업 부담 가중으로 이어지고 있다.

◇붙임: 사업 개요

(사업명) 디지털 제조장비 R&D 전문인력양성산업

(과제개요) 산업의 4대 메가트렌드 대응 및 제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제조장비 R&D 석·박사 전문인력양성

(기본방향) 산업계를 중심으로 참여대학을 구성하여 교과설계부터 산·학 프로젝트까지 현장밀착형 인력양성(‘20.2∼‘25.2, 320명 양성)

(참여대학) 장비지능화분과 3개 대학(연세대, 서울과기대, 단국대), 생산유연화분과 1개 대학(한양대 ERICA), 운영최적화분과 1개 대학(한밭대)

◇사업 지원 필요성

·산업의 트렌드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ICT 관련 기술들을 바탕으로 생산설비 스스로 작업방식을 결정하는 장비단위의 지능화, 공정단위의 모듈화로 가속화

·디지털화 가속화로 기반산업인 전기·전자 업종의 수요 확대와 스마트 공장 등에 대한 설비투자 확대로 기계 업종 수요가 확대되면서 취업자 수 증가 전망(4차산업혁명위원회, ‘18.3)

·他분야대비 장비분야 고급·기능인력 부족이 극심하며, 인력수급 미스매치에 따른 경력직 채용에 의존

·’19년 기계, 장비분야의 대학원졸 부족률은 798명으로 12대 주력산업 중 가장 높아 석·박사 인력 양성 확대 필요

·국내 제조장비 기업들은 기술·개발 측면에서 인력 및 경험 부족 등을 주요 애로사항으로 느끼고 있으며, 이에 디지털 제조장비 전문인력양성 확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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