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천은사 입장료 폐지 1년, 후속 상생의 길 1단계 2.9km 개방

INGO-GECPO | 기사입력 2020/06/08 [11:55]

지리산 천은사 입장료 폐지 1년, 후속 상생의 길 1단계 2.9km 개방

INGO-GECPO | 입력 : 2020/06/08 [11:55]

▷ 2019년 4월 천은사 공원문화유산지구 입장료 폐지 업무협약 후속

▷ 무장애 시설 탐방로(0.7㎞), 자연 친화형 탐방로(0.4㎞) 등 편의시설 갖춰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지리산국립공원 천은사 일대 상생의 길 탐방로 1단계 구간(2.9km) 조성이 완료되어 6월 8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지리산 상생의 길은 지난해 4월 지리산국립공원 천은사 문화유산지구입장료 폐지 업무협약 후속 조치로, 천은사 인근 탐방로와 편의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에 환경부는 탐방로 조성을 위한 공원계획 변경·고시를 지난해 9월 완료하고, 올해 4월 상생의 길 탐방로를 조성했다.

상생의 길 탐방로 1단계 구간은 0.7km를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배려한 무장애 시설로 조성했으며, 산림욕 및 수려한 자연·문화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7곳, 수달 등 야생동물을 배려한 자연친화형 탐방로 0.4km, 나무교량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탐방·편의시설 뒷편에는 천혜 고찰로 알려진 천은사와 천은제 수변 공간, 소나무숲길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환경부는 올해 9월까지 상생의 길 탐방로 2단계 구간인 천은제 제방 구간(0.4km)을 정비하고, 지리산의 옛이야기를 접목한 안내판을 설치하여 순환형 탐방로(1·2구간 총 3.3km)를 완성할 예정이다.

2단계 구간이 완료되는 시점에는 천은사 공원문화유산지구 입장료 폐지 업무협약을 체결한 8개 기관*이 참석하는 상생의 길 개통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 환경부, 문화재청, 전라남도, 천은사, 화엄사, 구례군, 국립공원공단, 한국농어촌공사

박연재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이번에 개방되는 상생의 길은 30여년간 해묵은 난제였던 천은사 입장료 문제를 대화와 타협으로 풀어낸 상징물"이라며, "국민들이 한층 더 홀가분한 마음으로 지리산국립공원을 찾을 수 있도록 탐방로 관리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상생의 길 탐방로 현황.

추진배경

○천은사 문화재입장료 징수 폐지 관련, 환경부, 공단, 천은사 등 8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19. 4. 29.)

○이에, 천은사 일원 탐방로 정비사업을 시행하여, 정부·사찰·국민간상생 도모를 목적으로 함

추진현황

○구 간: ①천은사산문-수홍루(0.7km), ②천은사입구-차나무밭(1.0km),

③천은제입구-제방(1.2km), ④천은제 제방길(0.4km)※미개방

○위 치: 전남 구례군 광의면 방광리 산 1-1 일원

○ 사업내용

구분

정비내용

· 천은사산문~수홍루(L=0.7km)

· 생태전망대 4개소, 목재데크 L=700m

· 천은사입구~차나무밭(L=1.0km)

· 생태전망대 1개소, 투수블럭포장 A=1,120

· 천은제입구~제방(L=1.2km)

· 목재데크 L=400m, 생태전망대 2개소

· 식생매트포장 A=153, 목교 A/B4개소(1/3)

· 천은제 제방길(L=0.4km)

· 안전난간 434경간, 조망데크 2개소 등 사업시행예정

○사업기간: `19. 9. 5. ~ `20. 4. 8.

○ 사 업 비: 금 2,200백만원

관련 사진.

자세한내용 첨부파일 참조:

지리산 천은사 상생의 길 1단계 개방(6.8.).hwp (17.6 MB)

2020-06-07

환경부 국립공원공단


원본 기사 보기:GECPO-Gree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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