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경찰, 오거돈 前 시장 강제추행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 (C) 더뉴스코리아

[더뉴스코리아=김두용 기자] 직원 성추행 사건으로 사퇴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을 수사하고 있는 부산경찰청은 28일 오 전 시장에 대해 강제추행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오 전 시장은 지난 22일 부산경찰청에 비공개로 출석해 14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소환 조사에서 오 전 시장이 사퇴를 하며 인정한 성추행 사건의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검찰과 협의를 거쳐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보다 법정형이 더 무거운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