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웅 전의원, 내년 대전시장 출마 선언

10일 기자간담회 갖고 "지방선거 때 민주당 후보로 나서겠다"

시정뉴스 | 기사입력 2009/09/10 [18:05]

김원웅 전의원, 내년 대전시장 출마 선언

10일 기자간담회 갖고 "지방선거 때 민주당 후보로 나서겠다"

시정뉴스 | 입력 : 2009/09/10 [18:05]
김원웅(65) 전 민주당 의원이 10일 대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대전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 6월 2일 치러질 지방선거에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대전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 가운데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인사는 김 전 의원이 처음이다.
 
김 전 의원은 "대전시가 좋은 입지 여건에도 불구하고 로봇랜드와 자기부상열차 실용화사업 시범노선, 첨단복합의료단지 등 주요 국책사업 유치에서 연이어 실패한 것은 행정가 출신인 시장의 리더십 한계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이어 "이제 대전시장은 중앙정치에서 경륜을 쌓은 영향력 있는 정치인이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저는 3선 의원으로 지난 정부 때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장으로 일하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한국인 최초의 유엔 사무총장을 탄생시키는 데 일익을 담당했다"고 덧붙였다.
 
대전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김 전 의원은 민정당 정책국 부국장과 민정당 국책연구소 상근연구위원 등을 거쳐 대전 대덕에서 14대, 16대, 17대 의원을 지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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